영아 강간 학대한 20대, 엄벌 국민청원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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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강간 학대한 20대, 엄벌 국민청원 올라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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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20개월 영아를 성폭행 후 학대해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을 엄벌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신상정보 공개와 법정 최고형을 요구하는 시위도 일어나고 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아동학대 및 살해, 강간, 사체 은닉 등 혐의를 받는 양 모씨와 정 모씨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지난 27일 첫 공판에 이어 오는 10월 검찰 구형이 예정돼 있으며, 양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자택에서 함께 살던 정씨의 20개월 된 영아를 이불로 덮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후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화장실에 방치했고, 양씨는 아이를 살해하기 전 강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씨는 아이의 친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정씨는 양씨의 폭행으로 시달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남성을 엄벌해 달라,신상정보를 공개해 달라"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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