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집' 인천, 화성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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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집' 인천, 화성 사업자 공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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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와 인천 검단 등 6개 사업지에서 '분양가 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이른바 '누구나집' 시범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누구나집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시절 추진했던 사업으로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공공주택 확대 방침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이다.

인천검단지구 4225가구, 화성 능동지구 899가구, 의왕초평지구 951가구를 공급한다. 민간 업체가 참여할지 여부는 미정이여, 이번 공모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 뒤 분양전환 조건으로 개발이익 회수하기까지 오랜기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누구나집은 사전 분양가를 확정 후 10년 동안 임대로 거주하고, 임대 기간 종료 시 임차인에게 확정 분양가로 분양하는 주택이다.

개발이익은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하는 방식이다. 

현재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 종료 후 임차인에게 분양 시 감정평가를 통해 시세대로 분양 전환하고 있다.

한편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85% 이하로 공급한다. 특별공급은 무주택자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자에게, 일반공급은 무주택자에게 공급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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