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 변경
상태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 변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0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광역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6년 만으로 이번에 회사를 인수한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와 '두산'의 인지도를 활용, 인수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시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 역시 가결됐는데,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가 1000원으로 감액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매매는 정지되며, 예정 기간은 오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이다.

또한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6일 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사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영철 신임 사장은 현대오일뱅크 재무부문장 및 현대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한국조선해양 CFO와 현대제뉴인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한편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향후 현대중공업그룹 내 여러 계열사들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