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포럼 개최... '인천형 여성친화도시 Next Level' 논하다
상태바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포럼 개최... '인천형 여성친화도시 Next Level' 논하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9.14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민선7기 공약사업 '내 삶이 행복한 도시' 구현의 일환
군구 특화사업 지원 확대 및 여성친화도시 지정 위한 맞춤형 컨설팅 약속
인천시는 14일 '2021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인천형 여성친화도시 Next Level'을 논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14일 '2021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인천형 여성친화도시 Next Level'을 논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시가 제26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인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1년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14일 개최했다.

포럼은 '인천형 여성친화도시:NEXT LEVEL을 논하다'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공간 조성 방향과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인천의 과제와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인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인천시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군·구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광역협의체를 통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 등 4개 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결정 및 추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정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인천시는 5대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내 삶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군·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 소장과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가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 인천시가 나아갈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여성친화도시 확대 및 재지정을 위한 중구와 미추홀구의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례들도 공유됐다.

조진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오늘 포럼은 인천형 여성친화도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군·구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지정 및 재지정을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진행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