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8일 유엔총회 참석 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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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8일 유엔총회 참석 차 출국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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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30분 방탄소년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다음주 뉴욕에서 개최되는 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청와대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 사절' 임명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이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특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우리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동시에 많은 것을 드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 대통령께서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고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로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에 동행한다.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다섯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2020년에 각각 두 차례 유엔총회 행사에서 연설자로 전 세계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으로 방탄소년단은 해당 행사에 참석해 연설 후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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