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도 예약한 현대차 캐스퍼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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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도 예약한 현대차 캐스퍼 인기몰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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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 '캐스퍼'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14일 하루 동안 온라인 사전 예약 1만 8940대를 기록, 올해 하반기 예정 물량 1만 2000대를 이미 상회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캐스퍼가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캐스퍼는 현대차의 첫 엔트리 SUV모델로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1300만원대의 가격 역시 흥행의 요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 연봉을 현대와 기아차 근로자의 절반 이하로 유지해 가성비 높은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캐스퍼의 착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 여기에 노·사·정 등 사회적 합의에 의한 탄생이라는 의미가 더해지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GGM의 성공적인 안착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획을 그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온라인 예약으로 캐스퍼 구입을 결정하며 "2019년 1월 사회적 대타협부터 오늘 신차 출시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이뤄낸 일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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