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소상공인 금융지원 "만기 내년 3월 까지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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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소상공인 금융지원 "만기 내년 3월 까지 추가 연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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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지난해 4월 이후 두 차례 연장되어 이달 말 종료되는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추가연장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연장조치가 차주의 잠재적 부실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질서있는 정상화를 위한 촘촘한 보완방안도 함께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상환가능 차주 대상 장기분할 상환계획 수립을 지원, 연착륙을 통한 정상화를 유도하고 상환곤란 차주에게는 은행권 프리워크아웃 지원강화를 통해 채무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 차원에서도 정부기금 중소기업진흥기금, 소상공인지원기금 대출을 내년 3월말까지 대출 만기연장 및 원금상환 유예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관광숙박·운송업, 여행업 등 15개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지원금 지원기간을 현 270일에서 300일로 30일 연장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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