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 벌크업 약물논란에 전문가들 "남궁민씨 운동경력 20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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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 벌크업 약물논란에 전문가들 "남궁민씨 운동경력 20년 넘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23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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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요원 역할을 위해 14kg을 증량한 남궁민씨는 "배역 때문에 몸을 키운 게 처음이라며 64kg 정도였는데, 지금은 78kg까지 만들었다. 원래 운동을 좋아했는데 부담감으로 시작하니 악몽도 꿨다"고 말했다.

남궁민의 변화된 모습에 일부에서 약물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보디빌딩 업계 전문가들은 "충분히 내추럴로 가능한 영역"이라고 밝혔다.

업계 보디빌더들은 "남궁민의 피지컬이 갑자기 좋아져서 그런 의혹이 생긴 것 같은데 데뷔 초부터 몸이 좋은 편이었다. 운동 경력만 20년이 넘었다고 하더라. 단기간에 피지컬을 만드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 남궁민의 몸을 평가하기 이전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쉽게 근육을 키우기 위해 약물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빠르게 근육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다.

하지만 약물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 금단증상을 겪게된다.

이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은 신체의 호르몬 기작을 방해해 남성의 경우 무정자증, 고환 위축,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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