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 신규 입당자 폭발적으로 증가
상태바
이준석 당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 신규 입당자 폭발적으로 증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9.28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과 호남권서 대거 입당으로 전국정당 발판 마련... 호남 8.6배, 수도권 9.8배 증가
2040세대 증가로 당이 젊어지며 기존의 '꼰대정당' '수구꼴통'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시대변화에 부응해 반드시 정권교체해달라는 국민의 절박감 반영된 것"... 정권교체 자신감
6.11전당대회에서 당선된 30대 젊은 정치인 이준석 당대표 체제 출범 이후 국민의힘 신규 입당자가 구름처럼 몰려드는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데일리중앙
6.11전당대회에서 당선된 30대 젊은 정치인 이준석 당대표 체제 출범 이후 국민의힘 신규 입당자가 구름처럼 몰려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6.11전당대회에서 당선된 30대 젊은 정치인 이준석 당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 신규 입당자가 구름떼처럼 몰려들며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권 대거 입당 증가로 전국정당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준석 대표체제 출범 이후
2040세대 증가로 국민의힘이 젊어지며 기존의 '꼰대정당' '수구꼴통'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자신감을 갖는 것도 이러한 동력에 기인한다.

국민의힘은 28일 지난 5월 31일 전당대회 기간 이후 현재(9월 27일 기준)까지 26만5000명이 신규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4개월 간 입당자 수에 비해 8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20·30·40대 신규 입당자가 약 11만4000명으로 직전 4개월 입당자 수에 비해 7.7배 늘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8.6배 늘어난 1만명이 입당했다.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최대 승부처가 될 수도권은 9.8배 증가한 11만4000명이 국민의힘에 신규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폭발적인 신규 입당 세례에 대해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달라는 국민들의 절박감이 반영된 것"이라 분석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묶음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