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콜드플레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영국 싱글차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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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콜드플레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영국 싱글차트 3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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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과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의 협업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1일 오피셜 차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그룹이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가 최신 싱글 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참고로 1위는 에드 시런 '시버스', 2위는 엘튼 존과 두아 리파의 '콜드 하트' 이다.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마이 유니버스' 3위는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세운 이들의 역대 최고기록과 동률이다.

방탄소년단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협업곡은 콜드플레이의 제안으로 한국어 가사를 넣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어 가사는 리더 RM, 슈가, 제이홉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썼고,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이 지난 4월 내한해서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나면서 곡이 완성됐다.

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매주 발표하는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팝 시장을 대표하는 양대 차트로, 싱글 차트는 영국 내 가장 인기 있는 노래들의 순위를 매긴다.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1주간 디지털 다운로드와 CD로 총 2만 7000건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두 그룹의 신곡 협업은 시작 전 부터 큰 화제가 되었는데, 협업곡 작업을 공식화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할시, 시아, 릴 나스 엑스, 메건 디 스탤리언 등 세계적 스타들과 협업해왔으며 이번에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 작업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1996년 영국에서 결성되어 '비바 라 비다', '픽스 유'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밴드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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