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언제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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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언제 오르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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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일 전일 대비 1.25% 하락한 7만13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 때 장중 7만1200원까지 하락하며 일 최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8만1000원 대비 11.97% 하락한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1일의 올해 최고가 9만6800원 대비해서는 무려 35.76%가 하락했다. 주가는 지지부진 하여 전달 28일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큰 메모리 분야에서 업황이 둔화되며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AND는 가격 하락폭이 원가 하락률을 상회하며 수익성 둔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NAND의 수급 여건 악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한 주가의 단기 변동성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10월부터 예정되어 있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전방 수요 및 공급 상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 756000억원, 영업이익은 29.5% 증가한 16조원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박유악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판매량 제한과 신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IM 부문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지속된 주가 조정 국면은 상기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과거 메모리 업체 주가는 업황을 약 6개월 선행했던 선례를 고려하면 11~12월 이후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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