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이틀 하고도 다섯 시간 연습" 마이클 잭슨 뺨치는 댄싱머신 대변신... 오늘밤 10시 30분 방송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배우 이유리씨가 조세호·황광희씨와 함께 '이유리와 그림자'를 깜짝 결성해 김완선 오마주 무대를 꾸민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11회에서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씨가 보컬 선생님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이유리씨가 김완선씨의 히트곡 '리듬 속의 그 춤을' 댄스 커버에 나선다.
이날 이유리씨는 김완선씨의 춤 이야기가 나오자 "선생님의 춤은 종잡을 수 없다. 완전 프리스타일이다"라며 벌떡 일어나 김완선표 '흐느적' 춤을 따라한다. 특히 그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하는 중절모부터 블랙 슈트까지 완벽히 갖춰 입어 '춤신춤왕' 포스를 발산해 김완선씨의 감탄을 자아낸다.
'랄라 멤버' 신동엽·김정은·조세호· 황광희씨도 "오늘 김완선 선생님이 나온다고 하셔서 유리씨가 안무를 준비했다고 한다"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유리씨는 쑥스러워 하는 것도 잠시. "이틀하고도 다섯 시간 정도 연습했다"며 당당히 무대에 오른다.
조세호씨와 황광희씨도 백업 댄서를 자처해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김완선씨는 "제가 왕년에 '김완선과 그림자'로 활동했었는데 이번 무대는 '이유리와 그림자' 같다"며 '쌍 엄지척'으로 긍정적 반응을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씨는 김완선씨의 노래 'Here I Am'을 듣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려 좌중을 술렁이게 한다.
김정은씨는 "요새 힘든 일 있으시냐? 원래 잘 안 우시는데…"라며 그를 다독인다.
이밖에도 김완선씨는 "사실 제가 대한민국 1호 래퍼"라며 "홍서범의 '김삿갓' 이전에 제가 있었다"라는 돌발 고백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씨의 히트곡 릴레이와 랄라 멤버들의 스페셜 무대, 김완선씨의 명곡에 얽힌 비하인드 등은 오늘밤 '랄라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