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중고 거래 중 명품시계 차고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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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중고 거래 중 명품시계 차고 줄행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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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는 중에 명품시계를 파는 판매자가 거래자에게 시계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판매자 A씨는 20일 오전 2시 '당근마켓'에 시가  900만원의 오메가 시계 판매글을 게시했다. 약 1시간 30분 후에 구매를 희망하는 B씨에게서 "지금 만나서 시계를 한번 볼 수 있느냐"는 메시지가 왔고, 새벽 4시로 거래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지만 큰 의심없이 거래에 응하게 되었다.

이에 이들 둘은 오전 4시 50분 홍대 정문에서 만나, 시계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구매 희망자 B씨는 '시계를 차보고 싶다'고 판매자 A씨에게 요청해 A씨는 이에 응했다. 시계를 찬 구매 희망자B씨는 오메가 시계를 손목에 차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시계를 손목에 찬 채로 시계 보증서와 함께 도주했다.

판매자 A씨는 B씨를 뒤쫓아갔으나 끝내 B씨를 찾지 못했다. B씨는 이후 당근마켓을 즉시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상정보 역시 남기지 않았다.

판매자 A씨에 따르면 범인은 170㎝ 초중반의 키를 가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이다.

현재 경찰은 CCTV를 통해 범인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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