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쪽방촌 사라지고, 22층 규모 업무시설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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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쪽방촌 사라지고, 22층 규모 업무시설 들어온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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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남대문 쪽방촌이 사라지고,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개발은 현재 거주자들이 이주한 후 진행된다.

이날 서울시는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결정안의 주 내용은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 3565.9㎡에 위치한 쪽방촌 철거, 민간 재개발 사업을 통한 공공임대주택과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해당 지역은 1960년대 이후 여인숙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평균 55년 이상 된 건물 19개동에 약 230여명이 거주 중이다.

업무시설 개발은 쪽방 거주 주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복지시설 신축 후에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들을 임시보호시설 등에 거주하도록 한 뒤 향후 신축 시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철거 및 이주가 진행된 후 해당 부지에는 지상 22층 규모 업무시설이 신축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소단위정비·관리지구를 일반정비형을 변경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126% 이하, 높이 90m 이하의 업무시설 건축이 가능한 상황이다.

서울시 서성만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민간사업을 통해 낙후되고 소외된 쪽방주민의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첫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곳과 유사한 지역의 개발사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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