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앙리‧괴물 1인2역 정택운, 'GQ Korea' 11월 호 화보&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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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앙리‧괴물 1인2역 정택운, 'GQ Korea' 11월 호 화보&인터뷰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2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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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아프고 힘들게 하지만 동시에 가장 행복하게 해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건 운명"
화제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 오는 11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앙리‧괴물 1인2역에 도전하는 배우정택운의 'GQ Korea' 11월 호 화보&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GQ Korea)copyright 데일리중앙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앙리‧괴물 1인2역에 도전하는 배우정택운의 'GQ Korea' 11월 호 화보&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GQ Korea)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극중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정택운(빅스 레오)씨가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과 각오 등을 밝히며 본 공연을 향한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발간된 남성 매거진 'GQ Korea(지큐 코리아)' 11월 호는 정택운씨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정택운씨는 레더 팬츠와 오버핏 코트·바지, 레드 퍼플 코트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눈빛과 온몸으로 분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 2역으로 변신할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그가 이 작품에서 맡은 역할은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뒤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와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이다. 

박은태씨, 카이씨와 같은 역할로 캐스팅된 정택운씨는 뉴(NEW) 페이스로 더욱 신선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소감과 1인 2역에 도전하는 각오,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특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지금 만난 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일찍 만났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극강 난이도의 역할로 꼽히는 '앙리/괴물' 역으로 무대에 서는 정택운씨는 "겨울에 공연을 하는데 극의 절반 이상 상의 탈의를 하고 괴물이다 보니 발성 부분에서 난이도가 높다. 넘버의 음역대가 저음부터 아주 높은 고음까지 굉장히 넓다. 외롭고 상처받은 캐릭터라 눈물 콧물 다 쏟아내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 이 작품을 보면서 내가 해보면 어떨까 싶다가도 '어휴, 아니야'라며 고개를 저은 기억이 난다"며 "직접 해보니 왜 극악적인 역할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괴물 연기에 특히 중점을 둔 부분에 관해서는 "일단 괴물은 어때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 저만의 괴물 만들기가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 작품으로 인생의 2막을 맞이한 그는 "'프랑켄슈타인'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이 두렵기도 하지만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도전은 저를 아프고 힘들게 하지만 동시에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열심히 도전하며 사는 게 저의 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최고의 화제작'이자 '최대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또한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정택운씨를 비롯해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씨 등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네 번째 시즌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막이 오른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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