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카라동물영화제 극장 상영작 전석 매진...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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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카라동물영화제 극장 상영작 전석 매진... 기대감 상승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10.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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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막 앞두고 극장 상영작 '군다' '카우' ‘국내 단편선’ 등 모든 좌석 매진 기록하며 '인기'
온라인 상영작 19편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상영 시작... 31일까지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어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가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위로부터 개막작 '군다', 그리고 '먼바다로부터' '카우' '강아지와 함께한 날들' '동물들' '세마리' '냉장고 안의 코끼리'. (사진=동물권행동 카라)copyright 데일리중앙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가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위로부터 개막작 '군다', 그리고 '먼바다로부터' '카우' '강아지와 함께한 날들' '동물들' '세마리' '냉장고 안의 코끼리'. (사진=동물권행동 카라)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 극장 상영작이 모두 매진됐다.

23일 개막하는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 KAFF(Kara Animal Film Festival)가 이처럼 극장 상영 전회 매진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FF는 동물권행동 카라가 개최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영화제로 12개국 22편의 동물권 관련 영화를 소개한다. 

개막일인 10월 23일에는 서울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방역수칙에 따라 모든 좌석의 60%만을 채운 채 특별 상영을 하고 온라인 상영은 이달 31일까지 9일 간 퍼플레이에서 진행된다.
 
매진을 알린 영화는 개막일인 23일 오프라인에서만 상영되는 <군다> <카우>와 '국내 단편선'이다. 

지난 9일 예매가 시작됐으며 '국내 단편선'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며 15분 만에 좌석이 동이 났다. 다른 두 편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상영관 전체 좌석의 60%만 준비한 400여 석이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다. 

하지만 아쉬워하기엔 이르다.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볼 수 있는 19편의 영화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작 가운데 <먼바다로부터> <동물들> <야생의 편에 서서> <위험한 취미> 등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관심 작품들이다. 

특히 <동물원>은 현재 생존해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감독 가운데 한 명인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1993년 연출작이다. 동물원 운영의 비인도적인 혹은 지나치게 인간 중심적인 체계를 냉정하게 기록해 보여준다. 

이 밖에도 동물 관련 윤리들을 살펴보고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상영관에서 카라동물영화제가 이번 4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시민 영상 공모'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동물은 모두 다르다'라는 주제로 카라의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촬영한 동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유쾌하고 따뜻한 영상이다.

온라인 상영작들은 영화제 기간 내 퍼플레이(http://purplay.co.kr/kaff2021)에서 좌석표를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 뒤 24시간 안에 관람할 수 있다. 좌석표 가격은 단편 1500원, 장편 5000원이다. 

카라동물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카라 공식 홈페이지(www.ekara.org)와 카라동물영화제 인스타그램(@kara_kaf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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