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능력 2017년 대비 3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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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능력 2017년 대비 3배 늘린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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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026년 까지 2017년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파운드리의 경우 평택공장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팹 신설 검토 등 EUV 공정에서 고객 니즈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와 장비 등 전례 없는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계획에 따라 2017년 대비 올해 생산능력이 1.8배 확대됐고, 2026년까지는 약 3배 가까이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관련 투자계획에 대해 "불확실성이 다수 존재해 내부적으로 투자 계획을 논의 중이라며 투자 규모나 방향은 매우 신중한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모리 인프라 투자는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계속하지만, 설비투자는 업황과 연계해 유연하게 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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