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지급 시작 6일 만에 1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체 손실보상 예산 규모인 2조4000억원의 약 41.6% 수준이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일 오전 11시까지 6일 간 33만 소상공인에 1조원을 넘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손실보상금 신청은 홀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에 보상금 신청 속도도 당분간 빠른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속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보상금 지급 횟수를 원래 계획했던 '1일 2회'에서 '1일 3회'로 늘릴 예정이다.
보상금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에 지급되며, 오후 3시까지 신청 시 당일 지급 받게된다.
오는 3일 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손실보상금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오프라인 신청하는 소상공인들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 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내 시·군·구청 손실보상 전용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진행된다. 이는 초기 현장 방문 집중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이며, 17일부턴 사업자등록번호와 상관없이 모두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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