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8.2조 보유 개인 투자자 "테슬라 세계 시총1위 유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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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 8.2조 보유 개인 투자자 "테슬라 세계 시총1위 유지 믿는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02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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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개인투자자 가운데 지분이 3번째로 많은 개인투자자를 소개했다.

싱가포르 '개인투자자'리오 코구안은 9월말 기준 테슬라 지분 631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머스크 광팬 리오는 지난 9월 트위터를 통해 "난 머스크의 위대한 과업을 믿고 있으며 테슬라와 함께 성공하거나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테슬라 지분가치는 70억달러로 원화로는 무려 8조2천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액수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난 중국 화교로 미국 콜럼비아 대학에서 국제학을 뉴욕대학교에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파산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했다.

코구안은 제임스 다이슨으로부터 4,600만달러에 펜트하우스를 매수해 유명세를 탔고, 중국 유명대학에 기부를 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9년 LA에 위치한 스페이스X 본사에서 머스크를 만나고 테슬라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블룸버그는 코구안의 투자 모토는 "테슬라에만 집중하고, 주식이 떨어질 때마다 사들인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를 믿는다"라고 말했다.

코구안은 "테슬라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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