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2년 연속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세계 1위
상태바
포스코, 12년 연속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세계 1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11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는 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라는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2위는 미국의 뉴코어, 3위는 러시아의 세베르스탈, 4위는 러시아의 NLMK, 5위는 중국의 보무강철이 각각 차지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았고 올해는 재무건전성 항목에도 만점을 기록, 10점 만점 중 8.54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포스코는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철강 수요산업 침체로 경영위기를 겪었으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 6천억원, 영업이익 3조 1천억원을 기록하며 1968년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는 친환경 철강 제품 판매 강화,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사업 확대 등 친환경 전문 회사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철강사업의 경우 지난해 874만t이던 고부가가치 월드 탑 프리미엄제품을 올해 930만t까지 판매 확대하고, 최근 기가스틸도 1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철강업체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해 세계적 이목을 끌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되어, 제 12회 스틸리 어워드에서도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실적을 올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