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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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 찾아준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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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예탁결제원의 안내문을 보고 젊은 시절 근무했던 회사 주식을 우연히 찾는 등 잊고있던 주식 계좌를 확인해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미수령 주식 667만주, 금액으로는 약 46억원, 전자증권 전환 주식 48만주, 금액 환산 시 약 33억원 등 79억원의 주식이 주인을 찾았다.

예탁원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주에 걸쳐 주식 보유를 잊은 주주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보냈다.

이번 캠페인은 투자자 재산권 회복 지원과 전자증권제도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전·대구·광주·전주·부산 등 전국 예탁원 창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래된 주권을 가지고 있거나 주권을 분실한 주주들이 창구를 찾아 미수령 주식을 받고 실물 주식을 전자증권으로 전환했다.

한편 미수령 주식을 찾고자 하는 주주는 캠페인 기간 외에도 예탁원으로 방문하면 되며, 예탁원은 향후 비대면 소액주식 찾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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