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 여행객 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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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 여행객 수 최대 규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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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코로나 리오프닝 차원으로 항공 분야를 재개방한 후 해외 여행객들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CNN 등에 따르면 미 교통안전청(TSA)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항공기 탑승객 224만명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리사 파브스타인 TSA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작년 3월 대유행이 미국으로 확산되어 여행과 사업이 중단된 이후 "가장 높은 검사 규모"라고 말했다.

이번주 초 TSA는 추수감사절 여행 기간인 19~28일까지 약 2000만명의 항공 승객을 검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주요항공사들 역시 항공 여행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델타항공은 30일까지 최대 560만명의 승객이 탑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220만명에 비해 거의 300% 증가한 것이다. 단, 2019년 같은 기간 630만명에는 못미치는 수치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추수감사절 여행 기간 중 450만명 이상의 승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승객의 약 88%에 해당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 8일 백신 접종자를 상대로 미국 하늘길을 재개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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