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양이원영·김영배·김용민 의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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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양이원영·김영배·김용민 의원 고소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11.2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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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이용해 640억, 1800배 이익?"... 가짜뉴스 유포 혐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과 김영배·김용민 최고위원을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과 김영배·김용민 최고위원을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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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과 김영배·김용민 최고위원을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10월 6일 양의원영 의원은 울산KTX역과 삼동면을 잇는 연결도로 계획과 관련해 '김기현 원내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하여 해당 도로계획을 변경시켜 막대한 이익을 누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루 뒤인 10월 7일에는 김영배 최고위원과 김용민 최고위원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공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피고소인들의 의혹 제기에 본인 SNS를 통해 본인 임야에 대해 설명하고 피고소인들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임을 밝힌 바 있으나 민주당이 양이원영 의원 등이 포함된 TF를 구성하고 울산지역에서 현수막 및 피켓 등을 이용해 더욱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강경대응에 나선 것"이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김기현 흠집내기'에 돌입했다"면서 "국민들께서는 더이상 공작선거를 믿지 않으실 것"이라며 향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고소에 이어 불법현수막과 피켓, SNS 등으로 허위사실을 적극 유포한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를 이어갈 방침임을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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