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에서 연말정산 금액 확인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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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에서 연말정산 금액 확인 가능해진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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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에서 연말정산 환급금 확인이 가능해진다. 해당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 정보와 연동되며 총급여, 과세표준, 총 소비금액도 알려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홈택스 공동인증서, 패스 인증서, 카카오 인증서 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국세청이 홈택스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미리 수집한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근무기간, 총 급여액, 10~12월 신용카드 예상 사용액을 입력하면 신용카드 공제액을 예상할 수 있다. 단, 실제 연말정산 시 적용되는 금액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토스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계산된 연말정산 데이터를 가져와 토스 앱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했다. 

간단한 인증과정으로 복잡한 절차없이 세금 환급 여부 및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12일 토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받았는데, 이번 연말정산 서비스와 토스인증서 발급을 연계한 것이 향후 금융·공공서비스 등 본인확인과 전자서명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토스인증을 활용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토스 관계자는 "PC 기반 연말정산 서비스에 이용자 접근이 어려웠다는 면을 고려해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더 널리 알려지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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