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간이식 수술 분야 특히 최소 침습(Minimally Invasive) 기증자 수술 선도 주자 입증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동아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김관우·강성화 교수팀이 11월 25일부터 27일 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간담췌외과학회에서 국내 최초 생체 간이식 로봇 수술 실황 중계(Live Surgery) 를 시행했다.
첫째날인 25일 동아대병원 수술실에서 김관우·강성화 교수팀이 진행한 간경화 말기 환자의 수혜자 수술 및 기증자 로봇 수술 동영상이 생중계됐다.
이 영상은 국내외 간이식 및 간담췌 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벡스코 학회 행사장에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그리고 수술 집도의와 학회장의 패널리스트 그리고 참가자들이 수술기법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번 생체 간이식 수술 실황 중계는 장기이식센터 김관우·강성화 교수가 주축이 되고 남소현 교수, 전임의 장은정 선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세계 간담췌 학회 Live Surgery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아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20년 이후 전국 두 번째로 기증자 로봇수술에 성공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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