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에 긴축 악재까지, 뉴욕증시 급락
상태바
오미크론에 긴축 악재까지, 뉴욕증시 급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01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미국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시장의 공포와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가속화 가능성 시사발언 때문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1.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 하락했다.

스티브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장 초반 뉴욕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후 상원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의 마무리를 고려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언급, 3대 지수 낙폭이 더욱 커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