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영화, 공연 예매서비스를 운영 대행해 온 ENT24에 대한 인수 합병을 통해 원스톱 문화쇼핑몰로의 도약을 선언 하고 나섰다.
ENT24는 예스24의 영화, 공연 사업 대행은 물론 6월 런칭을 목표로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예스24의 자회사이다
예스24는 이번 합병을 통해 영화, 공연예매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ENT24에서 준비 중이던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신규 도입 함으로써 기존 650만 회원에 대한 문화 컨텐츠 서비스 강화는 물론 신규회원의 유입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NT24에서 준비 중이던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는 영화, 드라마 등 기존의 엔터테인먼트컨텐츠에 국한되지 않고 패션, 뷰티, 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합법적인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를 중심으로 영화, 공연 등 통합적 문화서비스들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원스톱 쇼핑을 통한 연계매출 발생을 도모함과 동시에 새로운 수익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스24 김진수 대표는 "ENT24는 지난 2007년부터 티켓예매 사업을 시작, 매년 매출이 100% 증가 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끌어왔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예스24는 디지털 컨텐츠 유통에 대한 사업영역 확대는 물론, 예스24의 주력사업인 도서/음반 등 기존 오프 라인 판매 상품과 연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쇼핑몰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예스24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ENT24 합병 효과 및 향후 신사업 추진 내용과 관련하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발표 설명할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