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전통시장 셔터갤러리 조성... 새 모습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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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전통시장 셔터갤러리 조성... 새 모습으로 탈바꿈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12.0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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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내이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통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변화... 예전의 활력 기대
밀양아리랑전통시장 셔터갤러리 조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아리랑전통시장 셔터갤러리 조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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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아리랑전통시장이 셔터갤러리 조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밀양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두 달 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셔터갤러리 교육'으로 밀양아리랑전통시장 내 총 11개 셔터를 다채롭게 꾸몄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밀양아리랑전통시장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셔터갤러리 교육은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어두운 시장 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에서 추진한 전통시장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시장상인들이 영업을 마친 오후 6시 이후에 작업이 이뤄졌고 수강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끌어낸 성과물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저녁 7시가 되면 어둡고 칙칙했던 밀양아리랑전통시장 거리가 이번 셔터갤러리 교육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통시장 골목길의 셔터갤러리 작업으로 점포 주변에 방치돼 있던 가판대 정비와 생활쓰레기 등이 깨끗하게 정리되면서 재래시장 거리가 한층 밝고 청결해진 느낌이다.

처음 셔터에 그림을 그린다고 했을 때 호응도가 별로였던 상인들도 셔터갤러리가 완성된 지금은 상가 골목길 거리가 깨끗해졌다는 반응이다.

손희삼 밀양시 도시재생과장은 "교육의 특성상 밤에 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시재생 셔터갤러리 교육을 계기로 밀양아리랑시장이 예전과 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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