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물가 급등.. 40년 만에 최고치
상태바
미국 소비자 물가 급등.. 40년 만에 최고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1 13:49
  • 수정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근 4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6.8%를 기록하였다.

이는 1982년 6월의 7.1% 이후로 약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이는 블룸버그 등 금융정보서비스 업체들의 예상 집계치인 6.7%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 노동통계국은 "휘발유, 음식료품, 주거, 새 자동차, 중고 승용차 및 트럭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에너지는 33.3%, 음식료품은 6.1%, 새 자동차는 11.1% 상승하였다.

이는 일시적인 공급 차질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등의 요인을 넘어 물가 수준 전반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고민도 한층 깊어지고 대응책에도 부담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