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설치로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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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설치로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 들어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1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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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팀 41명으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제 구축... 완벽한 선거관리 역할 기대
중앙선관위는 13일 9개 팀 41명으로 꾸려진 선거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중앙선관위는 13일 9개 팀 41명으로 꾸려진 선거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선거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내년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선거종합상황실은 9개 팀 41명으로 구성돼 ▲선거절차사무 종합관리·조정 ▲선거운동 관리·지원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노정희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양대 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는 만큼 촘촘하고 빼곡한 선거사무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는 등 선거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관리에 소요되는 시설‧장비와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고 모의 투‧개표 실습을 통해 투‧개표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투·개표사무관계자 등의 교육을 강화하는 등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총 18개 팀 600여 명으로 구성된 '허위사실·비방 특별대응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짜뉴스 등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능형사이버선거범죄대응시스템'을 구축해 허위정보와 위법 게시물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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