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2.0% - 이재명 36.8%... 안철수 10.0%, 심상정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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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0% - 이재명 36.8%... 안철수 10.0%, 심상정 2.5%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1.24 11: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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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주간집계... 윤석열(↑1.4%), 이재명(↑0.1%) 동반 '상승'
20대 대선 당선 가능성(?)... 윤석열 후보 45.2%, 이재명 후보 43.3%로 오차범위 안 '박빙'
경제성장 잘 이뤄낼 후보: 이재명 후보 37.4%로 윤석열 후보(32.1%)에 오차범위 밖 우세
'김건희 악재' 속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김건희 악재' 속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건희 악재' 속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계속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 대통령선거 당선 가능성은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 가장 관심사인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잘 이뤄낼 후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만 18세 이상 국민 3046명(무선 95%, 유선 5%)에게 조사한 이런 내용을 담은 1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먼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42.0%, 이재명 후보는 0.1%포인트 소폭 오른 36.8%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p) 밖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9%포인트 내린 10.0%,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0.5%포인트 오른 2.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2.3%, 부동층은 6.3%('없음' 5.1%, 모름/무응답 1.2%)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3.6%P↑, 40.5%→ 44.1%) ▲충청권(3.5%P↑, 36.5%→ 40.0%) ▲호남 (2.2%P↑, 16.4%→ 18.6%) ▲인천·경기(1.3%P↑, 41.7%→ 43.0%) ▲30대(8.0%P↑, 35.8%→ 43.8%) ▲50대(3.4%P↑, 32.1%→ 35.5%)에서 오르고 ▽부울경(1.2%P↓, 47.3%→ 46.1%) ▽20대(2.8%P↓, 47.4%→ 44.6%) ▽40대(3.0%P↓, 29.3%→ 26.3%)에선 내렸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경기(2.0%P↑, 36.9%→ 38.9%) ▲30대(2.6%P↑, 27.9%→ 30.5%) ▲20대(2.3%P↑, 21.8%→ 24.1%) ▲40대(1.8%P↑, 49.5%→ 51.3%)에서 오른 반면 ▽서울(1.1%P↓, 31.6%→ 30.5%) ▽부울경(1.3%P↓, 32.8%→ 31.5%) ▽호남(1.5%P↓, 63.4%→ 61.9%) ▽50대(1.6%P↓, 48.2%→ 46.6%)에서 내렸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3.9%P↓, 16.2%→ 12.3%) ▽대구·경북(3.3%P↓, 13.4%→ 10.1% ▽충청권(2.1%P↓, 15.0%→ 12.9%) ▽30대(10.0%P↓, 20.8%→ 10.8%) ▽20대(3.0%P↓, 18.4%→ 15.4%) ▽50대(1.5%P↓, 10.8%→ 9.3%) 등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에서 내렸다.

보수층의 69.2%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67.8%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중도층에선 윤 후보 41.0%, 이 후보 35.5%, 안 후보 12.5% 순이었다.

20대 대선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인 걸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20대 대선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인 걸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이번에는 20대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윤석열 후보 45.2%, 이재명 후보 4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P) 안 박빙이었다. 다음으로 안철수 후보 4.5%, 심상정 후보 1.3% 등의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3%, '없음/잘모름'은 4.4%.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3.3%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2.9%포인트 내렸다. 또 안 후보는 1.2%포인트 하락했고 심 후보는 0.2%포인트 올랐다.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도 물어봤다.

경제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후보는 누구일까.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경제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후보는 누구일까.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이재명 후보는 37.4%를 얻어 32.1%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5.3%포인트 앞섰다. 이어 안철수 후보 15.0%, 심상정 후보 5.6% 순이었다. 기타 후보 1.9%, '없음/잘모름' 8.1%.

이번 대통령선거에 투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93.4%(반드시 80.9%, 가급적 12.5%)였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5.5%(전혀 2.8%, 별로 2.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4%(0.6%P↓), 민주당 31.9%(0.6%P↑), 국민의당 8.7%(0.6%P↓), 열린민주당 4.9%(0.1%P↑), 정의당 3.8%(0.4%P↑), 기본소득당 0.5%(0.0%P-), 시대전환 0.5%(0.1%P↓), 기타정당 1.6%(0.2%P↑) 등이었고 무당층은 9.6%(0.1%P↓)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1.0%를 기록했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1%로 1.6%포인트 줄었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 20대, 40대, 보수층에서 증가했고 부정평가는 호남, 중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6~21일 만 18세 국민 3046명(무선 95%, 유선 5%)에게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리 방법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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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16:04:59
열림 공감 tv가 최대의 윤석열 지지율 상승의 공이 크다.

2022-01-24 16:03:23
참으로 국민은 한국 국민은 똑똑한듯 하다....... 녹취록의 진의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낚시 걸고 녹취한것인줄 국민들 다 알고 있어니 말이다. 녹취록 때문에 윤석열 지지율이 오르고 이러한 좌차 언론들의 공작?때문에 이재명 도덕성이 부각되어 지지율은 점점 떨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