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드라마계의 마이더스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작가와 대한민국 여심을 흔드는 최고의 훈남 배우 이승기씨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2010년 최고의 화제작이 된 SBS 새 드라마 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여자 주인공을 신민아씨로 전격 확정했다.

2010년 8월에 방송하는 신작으로 <미남이시네요(2009)>, <쾌도 홍길동(2008)>, <환상의 커플(2006)> 등의 히트작 제조기 홍자매 작가의 최고 기대작, SBS 새 드라마 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여자 주인공은 최근 말 그대로 뜨거운 감자였다.

남자 주인공은 <찬란한 유산> 이후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승기씨가 일찌감치 캐스팅되어 관심을 받은 바 있었지만 여자 주인공 구미호 역의 캐스팅은 각종 무성한 소문 속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그 여주인공이 신민아씨로 확정되어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완벽한 S라인에 청량음료의 상큼한 미소를 지닌 신민아씨는 지난 2007년 드라마 <마왕> 이후, 여러 영화에 출연하면서 최근 CF 퀸으로 자리매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고전적인 '구미호'의 이미지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180도 달리 새롭게 재해석, 작품의 독특한 컨셉트에 신민아씨가 적격이라고 판단해 오랫동안 그와 접촉해왔다.

신민아씨 측은 영화, 드라마 양쪽으로 여러 작품 출연제의에 고민해오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 및 '구미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 이승기씨와의 시너지 효과 그리고 홍자매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전격 출연을 결정했다.  

신민아씨의 출연 결정에 벌써부터 모든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가 SBS 새 드라마 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한 여름 밤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것이 아닌, 신비스러움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머금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씨)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이승기씨)과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거동락(同居同樂)을 그린 독특한 컨셉트의 드라마이다.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신민아씨의 카멜레온같은 매력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고전적인 이미지와 180도 달리 새롭게 재해석된 '구미호'와 잘 어우러질 것으로 이제껏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민아씨는 지난 5월 새하얀피부과(사당역 점)에서 '실시한 피부가 매끄럽고 아름다운 피부미인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