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에코프로비엠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9.15% 내린 32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보합세를 유지하던 에코프로비엠은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한국경제는 에코프로비엠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 등 에코프로비엠 핵심 임원 4~5명이 피의자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주요 혐의는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 간 2조7412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공시 당일 주가는 약 21% 뛰었다. 공시 전일까지 5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공시 이후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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