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진정... 코스피지수 반등, 15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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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진정... 코스피지수 반등, 158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5.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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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58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유럽발 재정위기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속된 탓에 외국인이 8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등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3.30원 오른 1253.30원으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1.29포인트(1.36%) 오른 1582.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097만주와 6조439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주가 반등했고,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주도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12% 올라 공모가인 11만원을 회복했고, 흥아해운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업황 기대감으로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 기업은행 등 은행주가 이틀째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13.04포인트(2.90%) 오른 463.00포인트로 마감해 7일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와 SK컴즈가 7%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소디프신소재와 태웅, CJ오쇼핑이 떨어졌다.

아이리버는 LG디스플레이와 전자책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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