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출연...유재석 매운맛 토크에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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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출연...유재석 매운맛 토크에 어질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3.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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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누나랑 나' 특집으로, 개그맨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유재석과 함께 출연했다.

유재석 씨는 이경실씨를 보며 "누나 여기 웬일이냐"라며 반가워했고, 조혜련 씨 앞에서는 '아나까나' 춤을 춰 폭소를 안겼다. 세 사람은 51살 막내 유재석을 따뜻하게 반겼다.

이어 누나들은 본격적으로 매운맛 토크 시동을 걸며, 유재석 씨를 진땀 흘리게 했다. 조혜련 씨는 "경실언니 두 번째 결혼식에 왔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 씨는 "첫 번째 결혼식 때는 잘 몰라서 못 갔고, 두 번째는 갔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미선 씨는 "재석아 기다려. 나도 이제 결혼식을 또"라며, 재혼(?)을 예고하는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 도중 조혜련 씨가 목소리를 가다듬자 유재석 씨는 "대감님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담배 끊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참 누나하고 많이 피웠다. '재석아 한 대 하러 가자' '라이터 좀 갖고 와'라고 했다"고 웃픈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나이 차이가 나는 유재석 씨의 자녀 이야기를 듣다가 박미선 씨는 "계획 안하고 가진 거네?"라고 말했고, 이경실 씨는 유재석이 답변할 틈도 주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겠지"라고 말했다. 누나들의 거침없는 토크에 말문이 막힌 유재석은 그저 수프만 열심히 퍼먹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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