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92명, 진보신당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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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92명, 진보신당 지지 선언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5.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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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약사, 치과의사 등 보건의료인 92명은 31일 진보신당 지지를 선언했다.

6.2 지방선거 이틀을 앞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저희 약사, 치과의사, 의사 등 보건의료인들은 이번 지방선거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복지국가의 초석을 놓는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복지를 위해 진보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의료민영화 활성화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의료법 개정안, 영리법인병원 허용 법안 등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이들 법안은 한국의 의료를 시장화하는 것들로 그 최종 모습은 영화 '식코'가 보여준 전국민건강보험의 약화 또는 붕괴"라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상승시키고 국민건강을 양극화시키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인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호 7번 진보신당과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김상하 인천시장 후보를 포함한 전국의 174명 잔보신당 후보를 지지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복지, 아이들을 위해 진보신당을 지지해달라"고 국민들께 호소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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