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선대위, 김문수 후보 '미관말직' 발언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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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선대위, 김문수 후보 '미관말직' 발언 사과 촉구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6.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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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범야권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는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미관말직' 발언을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유시민 선대위 김민기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어 "김무수 후보 쪽이 오늘 논평을 통해 '유시민 후보는 경기도지사가 아닌 미관밀직조차 맡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며 "김문수 후보는 그 옛날 고관대작과 미관말직의 구분을 지금도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도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일에 지위고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김문수 후보는 '미관말직'이란 표현으로 힘겹게 일하고 있는 공직자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국민과 도민을 섬기는 공직자에게 미관말직이란 천박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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