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씨가 불거진 '손절' 의혹에 자신의 SNS계정에 반박글을 올렸다.
손담비 씨는 15일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리고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손담비 씨는 지난 13일 스케이트 감독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손담비의 절친으로 유명한 공효진, 정려원 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 '손절' 의혹이 일었다.
지난해 발생한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사기 게이트' 때문에 이들 관계가 소원해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그 것.
가짜 수산업자 A씨는 손담비에게 명품 옷과 가방 등을 선물하거나 정려원에게 빌린 5000만원을 대신 갚아줬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손담비 씨는 A씨에게 받은 선물을 모두 돌려줬고, 정려원 씨는 A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려원과 공효진은 지방 촬영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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