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차량정비기지에서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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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차량정비기지에서 선거운동 시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5.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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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도 아껴쓰며 송영길의 서울비전을 시민께 전하려는 의지의 표현
수유역에서 출근 인사... "발전 잠재력 큰 강북의 변화 이끌겠다" 약속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19일 자정 용답동 차량정비기지에서 선거운동 시작했다(위). 이어 강북구 수유역으로 옮겨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했다(아래). (사진=송영길 선대위)copyright 데일리중앙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19일 자정 용답동 차량정비기지에서 선거운동 시작했다(위). 이어 강북구 수유역으로 옮겨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했다(아래). (사진=송영길 선대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자정 선거운동 시작 즉시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단 1분도 허비하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 서울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다.

송 후보는 “시민의 발인 지하철 안전점검을 위해 밤새워 차량을 점검하는 현장을 봄으로써 얼마나 안전이 중요한지"를 되새기는 것으로 첫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철도 민영화에 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송 후보는 "안전이라는 공공부문의 외주화는 위험을 외주화시켜 결국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윤석열 정부·오세훈 시장의 민영화 움직임에 강력하게 경고했다. 

아울러 서울교통공사 3조4000억원 부채에 대해 구룡마을 개발 투자에 공사를 참여하게 해 수익을 통해 적자를 해소하는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강북구 수유역 첫 출근길 인사에서는 헌법정신을 되새겼다. "강북구는 480명이 넘는 독립투사들이 3·1 운동의 꿈을 키웠던 봉황각과 4.19 민주의거 기념탑이 있는 곳이다.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와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의거의 정신을 계승한 헌법정신을 품은 곳"이라 밝혔다.

이어 △강북구의 현안인 신강북선 실현 △강북 어디에서도 지하철 역세권이 될 수 있도록 노선을 촘촘하게 깔 것 △임차인이 100% 재정착해 삶의 뿌리를 잃지 않는 따뜻한 재개발·재건축 시대를 만들 것 등을 약속했다. 

강북은 서울시에서 가장 발전의 여지가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강북구의 변화와 강북·강남 불균형 해소를 송영길이 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송 후보는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 방문과 수유역·미아사거리역 인사·재개발, 재건축 공약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창동 주공아파트 등 지역현안 정책간담회 ▷노원구 영구임대주택단지 타운홀 미팅 등을 거쳐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집중유세·광진구 건대입구 방문 일정으로 첫날 유세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민의 안전과 부동산 등 삶의 문제에 대한 해법과 글로벌 도시 서울 도약의 비전을 들고 별명인 '황소'처럼 삶의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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