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1101공병단 도심 외곽으로 이전 추진... "당선 즉시 국방부와 협의하겠다"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와 주임록 광주시의원 후보는 27일 '광주시 군부대 이전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와 주임록(가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광주 송정동에 있는 군부대를 도시 외곽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송정동에는 1101공병단이 주둔하고 있다. 1950년대 들어선 송정동 공병단의 경우 사격이 이뤄지는 부대 특성상 주변 학교 및 주택가로부터 소음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군부대가 역세권 등 도심에 위치해 있어 도시발전에 저해 요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동희영·주임록 후보는 "광주시 군부대 이전사업은 광주시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광주시내에 있는 군부대는 도심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당선 즉시 군부대 이전 절차를 국방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