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앞두고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세 번째이자 올해 18번째 무력시위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지난달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현재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심을 기다리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한다.
한미는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4년 7개월 만에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해 강력한 대북 경고 차원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군 일각에서는 북한이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 올릴 경우 미군의 전략자산이 한반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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