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화성 우주 쓰레기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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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화성 우주 쓰레기 사진 공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6.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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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화성의 우주쓰레기 사진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6일(현지시간) "우리 팀이 뜻밖의 것을 발견했다. 로켓추진 제트팩 등의 하강 장비에서 떨어져 나온 열 담요(thermal blanket)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며 한 사진을 공개했다.

온도조절 목적으로 기기와 로버를 덮는 데 이용되는 열 담요는 퍼서비어런스가 착륙했던 지점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NASA는 "하강 장비는 약 2㎞ 떨어진 곳에 추락했는데 열 담요 조각이 어떻게 이곳에서 발견되었는지 놀랍다"면서 "원래 이곳에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바람에 날려 온 것인지 의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사진이 우주탐사로 인간이 만든 쓰레기가 달과 화성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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