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 밀양 학생들의 별빛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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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밀양 학생들의 별빛음악회 열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6.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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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초여름 밤 수놓아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초여름 밀양의 별밤을 수놓았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초여름 밀양의 별밤을 수놓았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초여름 밀양의 별이 빛나는 밤을 수놓았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가족을 위한 학생들의 별빛음악회를 진행했다.

별빛음악회에는 밀양시 관내 음악학원을 대상으로 공모된 3개 학원 11개 팀, 14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가족을 포함해 1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학생들은 클래식, 뉴에이지, 가요 등의 장르와 둘이서 하나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른바 '포핸즈(연탄곡)'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은하수 등 몽환적인 배경 아래에서 펼쳐진 별빛음악회에서 학생들은 곤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병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관내 학생들이 가족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들려주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런 기회로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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