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역대급 공연 개막 앞두고 완벽한 호흡의 연습실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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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역대급 공연 개막 앞두고 완벽한 호흡의 연습실 현장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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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지혜·신성록·김준수·노민우·이해준·이지훈·강태을·박은태·민영기·길병민 싱크로율 200%
오는 8월 30일 개막... 시즌 그랜드 피날레 맞은 10주년 기념 공연 압도적 흥행&역대급 시즌 예고
뮤지컬 '엘리자벳'이 역대급 공연 개막을 앞두고 26일 완벽한 호흡의 출연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뮤지컬 '엘리자벳'이 역대급 공연 개막을 앞두고 26일 완벽한 호흡의 출연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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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26일 개막을 앞두고 완벽한 호흡의 연습 현장을 공개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날 공식 SNS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임은영, 주아,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 문성혁, 김지선 등 모든 출연진의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습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매력과 분위기를 풍부하게 표현했다. 

'엘리자벳'에서 사용되는 소품과 의상 등을 활용하며 진행된 이번 연습 현장은 실제 무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완벽하게 몰입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모든 시즌에 참여하며 살아있는 엘리자벳 황후로 불리는 옥주현은 그동안의 노하우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빛냈다. 

오디션 당시 원작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이번 시즌 새로운 엘리자벳 황후의 탄생을 예고한 이지혜는 자유를 갈망하는 엘리자벳 황후의 진심 어린 모습을 탄생시켰다.

토드 역의 신성록과 김준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판타지적인 캐릭터인 '죽음'을 생생하게 탄생시킨 동시에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같은 역에 새롭게 합류한 노민우와 이해준 또한 흡입력 있는 연기와 몸짓을 통해 순식간에 현장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가창력을 겸비한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또한 캐릭터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섬세한 모습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역할의 서사를 완벽하게 풀어낸 이들의 열연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은 숨을 죽였다는 후문이다. 

민영기와 길병민 또한 요제프 황제의 모습을 진실되게 그려내며 섬세하고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루돌프 역의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은 온전히 캐릭터에 이입한 열연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주조연 배우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들 또한 연습 내내 강렬한 카리스마와 집중력을 보여주며 작품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2022년 단 하나의 뮤지컬의 위엄을 보여줬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작품은 이후 매 시즌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을 기록, 흥행 전설을 이어왔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그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한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해 더욱 높은 기대감을 전한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더는 만날 수 없게 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초연 이래 10년 간 독보적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의 레전드 캐스트가 귀환함과 동시에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뉴 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완벽한 시너지로 다시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30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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