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역학조사관 2명 배출... 감염병 신속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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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학조사관 2명 배출... 감염병 신속 대응 강화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9.27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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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반역학조사관 제15호, 제16호 배출
"감염병 대응 수준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
고양특례시에 역학조사관 2명이 배출돼 고양시의 감염병 신속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특례시에 역학조사관 2명이 배출돼 고양시의 감염병 신속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특례시에서 역학조사관 2명이 배출돼 고양시의 감염병 신속 대응이 강화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동절기 독감‧코로나 트윈데믹을 대비하는 가운데 고양시 제1호, 제2호 역학조사관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1월 1일 '역학조사관 교육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 이후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 일반역학조사관 수료자 22명 중 고양시에서만 2명을 배출한 것. 교육 수료에 따른 역학조사관 임명 절차에 따라 해당 역학조사관 2명에겐 지난 21일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임명된 은준석(한의사), 이은영(보건학박사) 역학조사관은 2020년 9월 18일자로 고양시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수인성 감염병 등 집단발생에 대처하면서 부단히 현장 경험을 익혔다. 그런 와중에 감염병 유행역학조사보고서 및 감염병감시보고서 제출 등 질병관리청 교육과정을 수료해 고양시 역학조사관 임명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고양시 2명의 역학조사관은 "역학조사 계획수립을 통한 역학조사 실시기준을 마련하고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훈련과 역학연구 진행을 통해 감염병 전파방지 및 감염원 추적 등의 고양특례시의 감염병 대응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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