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32.0%...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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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32.0%...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10.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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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TK, 광주·전라, 60대, 40대서 상승... 충청권과 30대선 하락
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려... 민주당 49.2%, 국민의힘 35.2%
비속어 논란 등으로 내렸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사진=대통령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비속어 논란 등으로 내렸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사진=대통령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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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비속어 논란 등으로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하며 32.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9.2%, 국민의힘 35.2%로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4.2%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10일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7일 만 18세 이상 국민 2012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10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2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높아진 32.0%(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줄어든 65.8%(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 6.3%)로 집계됐다. 나머지 2.2%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권역별로 인천·경기(2.2%P↑), 대구·경북(1.7%P↑), 광주·전라(1.3%P↑)에서 상승하고 대전·세종·충청(3.0%P↓), 부산·울산·경남(2.9%P↓)에서는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3.9%P↑), 40대(3.5%P↑)에서 오르고 30대(4.3%P↓)에서는 내렸다.

또 무당층(5.6%P↑), 국민의힘 지지층(4.2%P↑) , 중도층(1.8%P↑), 보수층(1.6%P↑)에선 오르고 정의당 지지층(5.1%P↓)과 진보층(1.7%P↓)에선 하락했다. 자영업(6.9%P↓)에서도 크게 하락했다.

10월 1주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이 큰 폭으로 오르며 50%에 육박했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10월 1주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이 큰 폭으로 오르며 50%에 육박했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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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소폭 내렸다.

민주당은 3.1%포인트 올라 49.2%까지 치솟았고 국민의힘은 0.1%포인트 내려 35.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포인트 내린 3.0%, 기타정당은 1.0%포인트 내린 0.9%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포인트 줄어든 11.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8.4%P↑), 인천·경기(3.6%P↑), 서울(3.0%P↑), 광주·전라(2.8%P↑), 70대 이상(8.0%P↑), 40대(5.6%P↑), 20대(5.3%P↑), 30대(4.0%P↑), 진보층(6.9%P↑), 자영업(12.5%P↑)에서 주로 올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3%P↓), 대전·세종·충청(4.2%P↓), 70대 이상(3.5%P↓), 30대(3.3%P↓), 50대(3.0%P↓), 진보층(3.9%P↓), 자영업(9.6%P↓)에서 내리고 60대(8.2%P↑)에선 상승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 4~7일 만 18세 이상 국민 2012명(무선 97%, 유선 3%)에게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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