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1월 12~13일 '외계인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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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1월 12~13일 '외계인 대축제' 개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11.0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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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외계인 만나고 놀아볼까... '별빛 오로라 광장'에서 낭만적인 가을밤 정취 만끽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주관하는 '2022 외계인 대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일대에서 열린다. (포스터=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주관하는 '2022 외계인 대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일대에서 열린다. (포스터=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오는 11월 12~13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일대에서 낭만적인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2 외계인 대축제'가 열린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주관하는 '외계인 대축제'는 국내 최초 외계인을 테마로 한 과학문화행사로 추리게임부터 과학실험, 외계문화 체험, 실외 놀이형 게임, 특별행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 두 해 동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축소·취소를 거듭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과학실험은 콜라로 만드는 폭발실험부터 공기로 대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실험들이 마련된다. 

과학실험 외에도 오직 '외계인 대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외계어로 편지를 쓰기, 초대형 우주 보드게임, 로보마스터를 사용한 미래 우주전쟁 등 다양한 외계 테마의 체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뜨거웠던 축제의 열기가 지나고 난 천문대 내부에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관측실과 천체투영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별빛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별빛 오로라 광장'에서 로맨틱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최영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 외계인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밀양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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