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한준(71) 전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LH 신임 사장에 이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LH 임원추천위원회가 이 후보자 등을 후보자로 추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검증 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후보자를 대통령에 임명 제청했다.
전북 정읍 출생의 이 후보자는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해 국토연구원 연구원, 카이스트 시스템공학센터 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 당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신도시 공약 총괄을 맡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