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의원 대표발의 '서해5도 지원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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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의원 대표발의 '서해5도 지원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11.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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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종합발전 계획에 '백령공항' 건설 포함 기대
"인천공항과 백령도 연결 항공노선 개설되면 1일 생활권·관광산업 육성"
김교흥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해 5월 대표발의한 '서해5도 지원법'이 28일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교흥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해 5월 대표발의한 '서해5도 지원법'이 28일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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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서해5도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종합발전 계획에 백령공항 건설을 포함하는 '서해5도 지원법'이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 갑)이 지난해 5월 26일 대표발의한 '서해5도 지원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서해5도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인근 해역으로 남북 분단 현실과 특수한 지리적 여건상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피해를 받아 왔다.

특히 인천항에서 배로 4시간이 걸리고 잦은 기상 악화로 결항과 지연율이 30%가 넘어 교통, 의료, 교육, 문화 등 보편적 혜택들로부터 소외돼 왔다.

이에 김교흥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해5도 지원법'이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서해5도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종합발전 계획에 백령공항 건설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흥 의원은 "백령공항 건설은 서해평화와 서해5도 주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핵심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과 백령도를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개설되면 1일 생활권이 실현될 뿐 아니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도 육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서해5도 지원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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