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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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촉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2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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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7개 시도, 15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23건 발생
야생조류 AI, 11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53건 검출
전년 대비 철새 개체수 17%, 야생조류 3.5배 증가 영향
농림부, 농가 차단방역 강화/고위험지역 특별관리/전국 집중소독기간 운영
신정훈 민주당 국회의원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신정훈 민주당 국회의원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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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AI 확산 방지 및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이후 7개 시·도, 15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2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2건 검사 중)했다. 

또 야생조류는 지난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처음 검출된 뒤 11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모두 53건이 검출(분변 23, 포획 10, 폐사체 20)됐다.

전년 대비 철새 개체수가 17%, 야생조류가 3.5배 각각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AI는 지난해보다 빠른 시기(22일)·많은 지역(15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도 53건으로 예년(15건)보다 많아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올해 11월에 철새가 지난해보다 많이 도래하고 있어 12월과 내년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AI 확산에 따라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동방역, 소독 강화 등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조치해 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점검·홍보 강화, 고위험지역 특별관리 실시, 전국단위 일제 집중소독기간(11.23.~12.20.) 운영 등 AI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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